▶ 2018년 미얀마 장애인에 200대
▶ 노숙자 식사대접 계속
2018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한 작은나눔의 정기이사회 참석이사. 왼쪽부터 석진철,김필원,황용식 이사장.박희달 대표,최점균.
베이지역 봉사단체인 작은나눔(대표 박희달)이 2018년에도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캠페인과 오클랜드지역 노숙자 식사 대접을 계속 실시한다.
작은 나눔은 올 한해를 결산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위해 지난 14일 오클랜드 오가네식당에서 이사회를 개최,내년도에도 미얀마의 장애인들을 위해 200대의 휠체어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박희달 대표는 “올해 휠체어 전달을 위해 미얀마를 방문해 보니 장애인들이 휠체어가 없어 철사나 지팡이에 의지해 움직이는등 굉장히 어려운 처지에 있는 것을 보았다”면서 계속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 했다.
황용식 이사장은 “아프리카 선교를 하고 있는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 선교사)에서도 빅토리아호수 병원선에 사용할 휠체어 지원 요청이 있었으니 필요한 장애인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작은나눔의 원칙과 부합하지 않아 거절했다”고 밝혔다.
황용식 이사장은 회원들의 협력과 뜻있는 동포의 도네이션으로 필요한 곳에 조용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면서 후원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클랜드 시티팀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노숙자에게 아침 식사를 서브하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식을 내년1월 중순경에 갖기로 결정했다.
작은나눔은 올해 실시한 제14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결산 보고를 통해 총32,600달러를 모금하여 휠체어 구입에 20,000달러,운임과 제반 비용 12,450달러등 총 32,450달러를 지출하여 잔액이 150달러라고 보고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는 황용식 이사장을 비롯하여 박희달,석진철,김필원,최점균 이사등 5명이 참석했다. 석진철 이사는 “경제가 어려워 각박한 현실속에서도 작은도움의 손길로 장애인에게 큰 기쁨을 줄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오는 2018년에 실시할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캠페인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성금 보낼 주소: 20 Thurles Pl. Alameda. CA94502. (Pay to Order: TFOSA) www.tsofa.org
문의 (510) 70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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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