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샤이니 종현 숨진채 발견

2017-12-19 (화) 07: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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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 긴급보도…K-팝 스타들 중압감도 조명

샤이니 종현 숨진채 발견
한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27·본명 김종현)이 18일 오후(한국시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종현의 친누나인 김모씨가 경찰에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김씨는 신고 직전 종현으로부터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았다. 종현은 이틀 전인 16일에도 김씨에게 ‘우울하다. 힘들다’라고 털어놓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주요 외신과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은 이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했다.
영국 BBC는 K팝 슈퍼스타가 숨졌다고 타전한 뒤 “종현은 가수이자 춤꾼,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그룹 내에서 큰 역할을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미 대중음악 전문매체 빌보드는 “한국에서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한다. 그는 진정한 재능을 가졌고 창의적이었다. 오래도록 그리워질 것”이라고 팬의 트윗을 전했다.

반면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한국의 유명인들이 악명 높은 중압감에 시달린다고 꼬집었다.

버라이어티는 “한국에서 가수들은 소속사의 엄격한 관리를 받는다”며 “뿐만 아니라 종종 터무니없이 높은 수준의 행동 규범을 요구받으며, 소셜 미디어 댓글을 통해 신랄한 비판을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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