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체스터서 촬영 ‘더 포스트’골든 글로브 6개부문 후보에

2017-12-19 (화) 12:00:00 노 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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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Y 퍼체스 캠퍼스·화이트 플레인즈 곳곳 등장

▶ 영화산업자들 선호 지역… 지난해 3,000만 달러 수입

웨체스터서 촬영 ‘더 포스트’골든 글로브 6개부문 후보에

지난 10일, 플레전트빌 ‘제이콥 번스 영화센터’에서 열린 ‘더 포스트’ 시사회에 참석한 스티븐 스필버그 씨(왼쪽)와 영화 평론가 자네트 마슬린 씨.(사진 Lynda Shenkman)

내년 1월7일 오후8시 NBC TV에서 방영될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웨체스터 주민들이 특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골든 글로브’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더 포스트(The Post)’의 촬영지가 웨체스터 지역이기 때문이다.

22일 뉴욕 시내 극장에서 상영이 시작되는 이 영화에는 SUNY 퍼체스 캠퍼스와 화이트 플레인즈 곳곳이 등장하고 있다.

저널리스트와 미국 정부와의 갈등을 그린 이 영화는 작품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탐 행크스), 여우 주연상(메릴 스트립), 음악상, 스크린 플레이 등 6개 부문을 휩쓸고 있다.


지난 10일 감독상에 오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플레전트빌에 있는 ‘제이콥 번스 영화센터(Jacob Burns Film Center)’ 에서 열린 이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 이곳 이사 및 영화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스필버그 씨도 ‘제이콥 번스 영화센터’의 이사이기도 하다.

영화 및 TV드라마 등의 촬영지를 제공하는 것은 큰 수입원으로서 웨체스터 ‘관광 및 영화(Tourism & Film)’ 부서의 통계에 의하면, 2016년도 한 해에 벌어들인 3,000만 달러의 수입은 2014년도에 비해 67퍼센트가 오른 것이다.

웨체스터 지역은 뉴욕 시내와 가까우면서 비행기, 기차 등의 교통이 가능하며 또한 이 지역에서 촬영에 필요한 인원을 동원하기가 쉬운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많은 영화산업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노 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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