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주민 12명중 1명 ‘배고픔에 시달린다’
2017-11-28 (화) 07:30:38
조진우 기자
▶ ‘헝거프리아메리카’ 발표, 어린이·노인비율 더높아
▶ 뉴욕시 전체선 14%
퀸즈 주민 12명 가운데 1명은 최소한의 식비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 ‘헝거프리 아메리카’(Hunger Free America)가 최근 발표한 ‘2017년 식비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뉴욕주와 뉴욕시 가구현황‘에 따르면 퀸즈 전체 주민의 7.8%에 해당하는 23만4,023명이 금전 문제로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식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노인의 비율은 일반 성인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퀸즈 지역 전체 어린이의 10.3%인 6만3,798명가 식비부족 가구에 속해 있으며, 전체 노인 인구의 8.8%도 충분한 식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전체적으로는 13.9%에 해당하는 110만 명이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로별로는 맨하탄이 거주민 13명 중 1명이, 브루클린은 9명 중 1명, 스태튼 아일랜드는 8명 중 1명이 식비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주 전역으로는 전체 인구의 12.5%에 해당하는 250만 명이 배를 곯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엘 버그 헝거프리아메이카 최고경영자는(CEO)는 “지난 몇 년 동안 실업률이 감소하고 최저임금이 상승했음에도 식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뉴욕시민과 주민들의 숫자는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며 “더 많은 일자리와 최저임금 인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일을 하면서도 끼니를 걱정하는 노동자들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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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