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5개 한인성당 사목위원 연수 실시
2017-11-09 (목)
규 리 기자
▶ 그리스도의 정신안에서 봉사
▶ “신앙과 생활 일치시키는 평신도 되자”
베이지역 5개 한인성당 사목위원 연수를 마치고 각 성당 사목위원들과 주임신부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맨앞줄 좌측부터 트라이벨리 정하상 한인천주교회 김종광 주임신부,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 최기홍 주임신부, 산호세 한국 순교자성당 한승주 주임신부,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인천주교회 김정곤 주임신부
베이지역 5개 한인성당에서 본당신부 사목활동을 도와 봉사중인 사목위원 연수가 지난10월21일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주임 최기홍 바르톨로메오 신부)에서 개최되었다.
연수에는 각 성당 사목 회장단을 비롯한 40여명의 사목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순서로 봉헌된 파견미사에서 트라이벨리 정하상 한인성당의 김종광 사도요한 신부는 강론을 통해 “하느님의 축복을 가져다 주는 봉사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미사에 이어 계속된 강의에서 최기홍 신부는 “공동체와 평신도 사도직”에 대한 강의를 통해 “평신도들은 신앙과 생활을 일치시켜 세상의 빛이 됨으로써, 세상에서 교회의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의했다.
산호세 한국 순교자 성당의 한승주 스테파노 신부는 “사목위원의 자세와 영성”에 대한 강의에서 “우리안에 잘못된 신앙의 길이 있는지 다시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고쳐 나가자”하면서 ”본당봉사와 세속생활의 균형있는 조화가 이루어져야한다” 고 강조했다.
강의 후에는 각 분과별 그룹토의시간을 통해 각 성당의 봉사활동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을 다지는 시간도 갖었다.
이날 5개 성당 사목위원 연수에 는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인성당 김정곤 토마스 신부 등 북가주지역 4명의 사제가 함께 해 처음으로 실시된 사목위원 합동 연수의 의미를 크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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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 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