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몬트레이 한국학교 기금마련 바자회

2017-11-07 (화) 12:00:00 이수경 기자
크게 작게

▶ 학부모회 1차 기부금 학교에 전달

▶ “소방설비 설치 위해 써주세요”

몬트레이 한국학교 기금마련 바자회

지난 4일 학부모회에서 모금된 소방설비 설치 1차 기부금을 조덕현 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크리스토퍼 워커, 조덕현 교장, 에이미 워커, 양미향 회장, 빅토리아 아윌 학생, 이상원, 윤승영)

몬트레이 한국학교 학부모회(회장 양미향)가 한국학교 내 소방설비 설치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 준비 모임과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4일 한국학교에서 진행된 준비모임에서 양미향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들로부터 모금된 1차분(550달러)의 기부금을 조덕현 교장에게 전달했다. (양미향 300달러, 김에스텔 150달러, 안정희 100달러)

이어 진행된 바자회 준비 모임에서는 판매물품, 진열방식, 가격측정, 판매음식, 봉사자 등 진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이날 모임에서 한 학부모는“바자회는 기금 마련과 함께 학부모들의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물건을 판매,구매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어, 수학, 사회 등 다방면의 학습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알차게 준비하자고 말했다.

바자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한국학교(1201 Echo Ave, Seaside)에서 열린다. 연락 (831) 233-1008(조덕현 교장).

<이수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