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한인학부모회(회장 베로니카 장) 주최 ‘제4회 밀브레 한국문화 축제’가 21일(토)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밀브레 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은 밀브레유스챔버의 한국민요와 동요 연주, 팀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 김일현 무용단의 소고춤 장구춤, 밀스하이스쿨 한국문화클럽의 케이팝댄스, 한복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전통악기 체험, 김치 깍두기 만들기, 서예로 한글이름 쓰기, 한복입기, 딱지 만들어 치기, 윷놀이,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인다.

베로니카 장 회장은 “한류는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통해 확산될 수 있다”면서 “밀브레 한국문화축제는 한국의 격조있는 위상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한편 한인 2세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밀브레 한국문화 축제는 지난 2014년 밀브레 도서관 한국 섹션 설치를 계기로 시작돼 지역 사회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페닌슐라한인학부모회는 지난 9월 30일 열린 ‘밀브레 도서관 추석 페스티벌’에도 참가했다.

▲일시: 10월 21일(토) 오후 1시30분-오후 4시30분
▲장소: 체쿠티룸 & 밀브레 도서관 커뮤니티룸(1 Library Ave., Millbrae)
▲문의: 페닌슐라한인학부모회 (650)201-5761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