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상원 12명,국무부에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요청
2017-10-06 (금) 08:22:11
북한에 억류됐다 뇌사 상태로 송환돼 숨진 오토 웜비어 부모의 거듭된 부탁으로 연방 상원의원 12명이 북한을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달라고 연방국무부에 요청했다.
ABC 방송에 따르면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각 6명의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렉스 틸러슨 연방 국무부장관 앞으로 보냈다.
웜비어의 부모인 프레드와 신디 웜비어 부부는 지난달 웜비어가 북한에서각종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북한의 테러 지원국 지정을 처음 공식으로 요구한 바 있다.
이들은 이후 여야 상원의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설득 작업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국무부는 북한이 웜비어를 부당하게 억류하고 감금한 데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만, 북한의 각종 행위가 테러지원국 지정을 위한 법적 요건에 부합하는지는 검토해봐야 한다는원칙적 입장을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