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중국계 버스업체 3곳 위반 횟수 평균 크게 웃돌아
뉴욕시에서 운행되는 중국계 저가버스들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가 뉴욕시 관광버스들의 연방 교통국의 교통법 위반 통계를 조사한 결과, 최근 플러싱에서 20여명의 사상자를 낸 달리아 트레블스앤투어스를 포함한 중국계 버스업체 3곳의 위반 횟수가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 19일 플러싱 노던블러바드를 과속으로 주행하던 달리아소속 전세 관광버스가 시내버스를 들이받으면서 22명의 사상자를 낸 바 있다.
교통국 통계에 따르면 버스 5대 만을 운영하는 달리아 업체는 지난 2년간 과속 4건, 신호위반 1건 등 총 7건의 교통법을 위반했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버스 업체보다 83% 많은 수치이다.
맨하탄 차이나타운에서 출발하는 이스턴 코치(Eastern Coach) 업체의 경우도 과속 10건, 신호위반 4건 등이 적발됐다.
일명 '팬더 NY'로 알려진 차이나타운의 또 다른 버스업체 '이글 버스사'는 기사 42명이 27대를 운전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과속 11건, 부주의 차선변경 2건 등 총 15건의 교통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주의 운전에 대한 해명 요청에 해당 버스 업체들은 모두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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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