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장로교단. ‘실천신학적 경험 교육에 도움 기대’
PSR 채플에서 16일 빈센트 목 목사와 데이빗 레비 PSR 총장(뒤쪽)등이 이정철교수의 목사 안수 기도를 하고 있다.
버클리에 있는 퍼시픽 종교 신학대학원(Pacific School of Religion)의 이정철 교수(실천신학,영성)가 지난 16일 미국장로교(PCUSA)의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날 목사 안수식은 PSR 캠퍼스내의 그레이트 커미션 채플에서 미국장로회 샌프란시스코 노회 전권위원(The Commission of the San Francisco Presbytery) 주관으로 열렸다.
안수식은 중국계 2세 빈센트 목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강충욱 목사의 예배의 부름으로 시작됐다.
설교는 덴버에서 온 최훈진 목사(Confluence Institute 이사장)가 예수가 갈릴리에서 제자를 부르는 내용의 마가복음 1장16-18절 말씀을 토대로 ‘따르는자의 지도력’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가진 목사 안수식은 빈센트 목 목사의 집례로 헌법 문답,안수 기도,선포, PSR 데이빗 레비(David Vasquez Levy)총장의 권면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목사로 안수 받은 이정철 교수는 “실천신학교수로서 세례와 성찬등 기독교인의 삶과 경험이 교육에 도움이 될것 같아 안수를 받게됐다”면서 “가난하고 소외된자와 함께하며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잘 섬기는 목회자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철 교수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PSR에서 실천신학과 영성,종교 교육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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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