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기독합창단 정기연주회 열려

2017-09-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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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독합창단 정기연주회 열려

한인기독합창단이 제58회 정기연주회에서 성가를 부르고 있다.

한인기독합창단 제58회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27일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송대영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기독합창단을 통해서 18년 동안 많은 위로와 위안을 받았으며 어려울 때나 평소에도 힘을 주시고 붙잡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연주가 공연관람을 위해 찾아오신 분들에게 위로와 은혜와 평강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동근 지휘자는 “오늘 무대에 올리는 곡들은 각자 다른 언어와 시대와 풍습 속에서 작곡된 곡들이지만 그 속에서 동일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사랑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3000년 전 하나님을 앙망하고 의지했던 다윗이 숱한 고난과 시험 가운데 승리를 맛 본 것 처럼 오늘 이 밤에도 동일한 은혜가 함께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연주회에서 기독합창단은 ‘잠잠하라 내 영혼아’, ‘이 세상은 주의 것이로다’, ‘유빌라테 데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등을 불렀으며 여성합창으로 ‘참 좋도다 여호와께 감사함이’, ‘다 손뼉치며 크게 외쳐라’등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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