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가교회 전교인 안식 들어간다

2017-09-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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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예배당 못찾아

마가교회 전교인 안식 들어간다

마가교회에서 열린 찬양제에서 어린이들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

LA에 위치한 마가교회(마음이가난한교회 담임 채동선 전도사)가 3일 예배를 끝으로 전교인이 안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가교회는 교인들이 안식 기간 동안 각자의 지역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도록 권장하고 있다. 다만 오는 11월부터 한 달에 1회씩 정기집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가교회는 임대로 사용했던 주차장에 주상복합건물 공사가 시작된 후 새로운 예배 처소를 물색해 왔다. 하지만 예배당을 찾지 못하자 전교인이 안식기간 결단을 놓고 기도해 왔다.

마가교회는 지난 수개월 동안 교회 미니밴과 노약자와 성도들의 차량이 기존의 장애우 주차장 공간을 승하차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부지 소유자와 공사관계자에게 요청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사관계자들은 건축 진행과정과 공사의 안전을 이유로 난색을 표시했으며 대신 윌셔와 놀만디 인근의 상업용 빌딩의 주차장을 사용토록 제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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