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뇌물수수 의혹 밥 메넨데즈 상원의원,오늘 재판 시작

2017-09-06 (수) 08:35:39 금홍기 기자
크게 작게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친한파 밥 메넨데즈(민주) 연방상원의원의 재판이 뉴저지 뉴왁연방법원에서 6일부터 시작된다.

36년간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메넨데즈 상원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판가름이 날 이번 재판은 6~8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넨데즈 상원의원은 자신의 친구이자 정치적 후원자인 플로리다 안과의사 살로몬 멜전을 돕는다는 명목 하에 자신의 직책을 이용해 수십만의 정치자금을 받고, 휴가 기간 동안 비싼 호텔과 전용기를 제공받는 등의 향응과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멜전의 여자 친구 등 3명의 젊은 여성들이 미국 비자를 발급받는 과정에서도 영향력을 과시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메넨데즈 상원의원은 “자신을 지지하는 유권자들과 다름없이 친한 친구인 멜전이 선물을 제공했을 뿐 뇌물은 받지 않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금홍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