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대사에 뉴욕출신 빅터 차 내정
2017-08-31 (목) 07:19:17
서승재 기자

사진=연합뉴스
뉴욕 출신의 빅터 차(58·사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 겸 조지타운대 교수가 차기 주한 미국 대사에 내정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트럼프 정권 출범 이후 공석으로 있던 주한 미 대사 자리가 7개월여 만에 채워졌다. 한국계 주한 미 대사는 성 김 전 대사(현 필리핀 대사) 이후 두 번째다.
공화당 인맥인 차 교수는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4~2007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국장으로 북핵 문제를 담당한 ‘한국통’이다. 북한과 중국에 대한 강경 압박을 주장해 매파로 분류된다. 차 교수는 렉스 틸러슨 연방국무장관의 추천으로 일찌감치 주한 미 대사 물망에 올랐다.
1959년 뉴욕에서 태어난 차 교수는 차문영 전 뉴욕한인회 이사장의 장남으로 브롱스 리버베일에서 초·중·고를 나온 뒤 컬럼비아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컬럼비아대에서 한·일 관계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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