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100여개 업체 참가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 선봬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이상호)는 ‘2017 가을 네일&스파쇼’를 내달 24일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연다.

오전9시~오후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약 100개 업체가 참가한다.

올해 쇼에서는 스파 시즌을 맞아 한국에서 최근 도착한 아로마 오일를 활용한 스파 신제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아로마 오일을 숙성시킨 여성 청결제로 목욕물 또는 속옷에 한두방울 떨어뜨려 사용 가능한 ‘네페라’, 가습기를 장착해 12가지 종류의 아로마 향을 자체 블랜딩한 존앰손사의 ‘아로마 오일 디퓨저’, 천연 아로마 오일로 만든 내츄럴 뷰티 케어 브랜드 ‘물’의 베스 솔트와 파우더 등이 이번 쇼에서 소개될 제품들이다.

존앰손사의 존 손 사장은 “아로마 오일은 오래된 건물의 냄새를 없애주고, 몸의 긴장을 완화해주기 때문에 특히 스파 시즌에 각광을 받는 아이템이다. 겨울철 건조함을 보완해줄 가습기와 겸용해 스파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고 말했다.

바디퓨어도 10가지 이상의 천연 허브 식물에서 추출한 100% 아로마 오일로 만든 오가닉 스파 제품, ‘퓨리시마 오가닉 스파 페디큐어’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시간은 단축시키고, 자연 성분은 강화한 올인원 제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나노 기술의 천연 원료와 기능성 신소재 성분으로 구성된 ‘케어셀라’의 올인원 미스트 등 스킨 케어 제품, UV 라잇과 베이스 코트가 필요 없는 LCN의 젤 팔리시인 비건 팔리시가 소개된다.

네일 살롱 서비스 전용 앱으로 네일 업계의 ‘옐프’로 알려진 스네일스는 스마트폰으로 고객 스스로 예약, 결제까지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스네일스에는 최근 맨하탄의 한인 네일 업주 약 50명이 가입,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장은 “이번 쇼의 특징은 한국산 신제품들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라며 “업계의 주요 고민거리가 되고 있는 환기 시설설치, 마사지라이선스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된다”며 한인 네일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718-321-1143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