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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치료·노화방지에 좋은 ‘해죽순’ 미주시장 진출

2017-08-23 (수)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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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치료·노화방지에 좋은 ‘해죽순’ 미주시장 진출

토디팜 코리아의 한제민(왼쪽부터)주주와 배대열 회장, 해죽순 USA LLC의 원희원 대표와 부인과전문의 케네스 리 부부가 해죽순의 미주 시장 진출을 알리고 있다.

폴리페놀 함유량이 무려 17%로, 만병의 근원인 활성산소를 가장 강력하게 잡아주는 것으로 알려진 ‘해죽순’이 미주 시장에 진출한다.

‘해죽순’(학명 nipa fruticans wurmb)은 미얀마 등 열대지방 청정 갯벌에서 자라는 야자수 나무의 꽃대로 사포닌을 비롯한 아미노산 성분, 특히 면역력을 대체하는 항산화 효소를 생성시키는 폴리페놀 함유량이 지구상에서 가장 많아 염증치료와 노화방지, 비만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2일 본보를 방문한 ‘토디팜 코리아’의 배대열 회장은 “질병의 90%가 염증질환으로 해죽순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압, 염증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거나 신속하게 치료한다”며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에 성분 검사를 의뢰한 결과, 해죽순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17,344mg/100g으로 지구상 모든 식물을 통틀어 가장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남대 성분 검사서에 따르면 해죽순 꽃대의 항산화능은 블루베리(건조물)에 비해 약 40배, 6년근 홍삼(건조물)에 비해 약 75배나 높게 나왔다. ‘토디팜 코리아’ 산하 주식회사 황금손이 생산, 유통하는 해죽순은 ‘해죽순 USA LLC’(대표 원희원)를 통해 미주시장에 공급된다. 현재는 해죽순 차와 해죽순 신단 2가지 제품을 만날 수 있고, 내년 초에는 해죽순 쌀과 해죽순 누룽지 등 한국에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해죽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22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해죽순 USA LLC 원희원 대표는 “상표등록과 특허 등 해죽순 제품의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며 “제품 구입 및 유통을 원하는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연락을 바란다”고 밝혔다. 해죽순 구입 및 유통 문의 201-452-7636/ 267-243-0099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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