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지게차 배터리 복원 및 재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뱃 LLC(Youbat.LLCㆍ대표 장성민)가 미주 시장에 진출해 본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뉴저지 릿지필드 허드슨 애비뉴에 자리를 잡은 유뱃은 지게차와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다.

지난해 7월 릿지필드에 한국의 기술력으로 미주 지게차 배터리 업계에서는 한인 최초로 문을 연 유뱃은 최근 이수파 미주 본부장과 앤디 이 이사를 영입해 미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뱃은 지난 2012년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낼 수 있는 산업용배터리 재생기술을 개발해 사용상 부주의나 장시간 사용 등으로 인해 성능이 저하된 전동식 지게차와 팰릿잭용 배터리를 재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폐배터리를 모아 녹이고 정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에너지 손실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친환경적인 기술로도 인정받고 있다. 유뱃은 타사의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지게차 딜러십에서 5,200달러에 판매되는 3-Wheeler Forklift용 배터리의 경우 동일한 규격과 성능의 제품을 4,2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적인 타사의 경우 워런티를 3년에 2년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유뱃에서는 5년 워런티를 제공하고 있어 사용업체의 편리성과 비용절감 효과까지 주고 있다.

재생 배터리의 경우에도 1년 워런티를 제공하고 2,500달러에 복원할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폐배터리는 보상판매가 가능하다. 유뱃 이수파 본부장은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펜실베니아 등의 지역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최고 품질의 배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함과 동시에 배터리 재생과 수리 등 배터리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업무 태만이나 관리 소홀로 인해 고장이 난 지게차와 팰릿잭 배터리 비용절감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어 “지게차 배터리 수리를 위해서는 보통 1~3주일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영업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저희 업체의 경우에는 공장 직영으로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수리하거나 재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당일에도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 지게차 배터리 고장으로 인한 영업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201-800-5045, www.youbat.net ▲주소: 1033 Hudson Ave. #7B Ridgefield NJ 07657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