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회사들 상품에 따라 내년 최대 59% 인상 계획
▶ 오바마케어 존폐여부 전망 엇갈려 보험료 인상 불가피
뉴저지주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내년에도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뉴저지주 금융보험국에 따르면 연방 건강 보험 상품거래소를 통해 오바마 케어를 제공하는 뉴저지주내 보험회사들은 내년 1월부터 상품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59%까지 인상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제출했다.
우선 뉴저지주 최대 보험사인 호라이즌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오브 뉴저지사는 옴니아 실버와 골드의 경우 18%를 인상하고, 옴니아 브론즈 플랜은 29%의 인상률을 적용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외에 다른 플랜의 경우에도 18~24%의 보험료가 인상하겠다는 구상이다.
아메리 헬스도 실버 HMO 로컬 밸류 플랜은 6%, 실버 EPO 리저널 프리퍼드 플랜은 무려 59%를 올려 전체 가입자 평균 9.1%의 보험료를 인상하는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올해부터 뉴저지주에서는 헬스리퍼블릭이 오바마케어 개인 건강보험 상품을 판매하지 않게 되면서 호라이즌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오브 뉴저지사와 아메리헬스 오브 뉴저지 등 2곳에서만 오마바케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건보사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오바마케어 의무화 폐지를 추진하면서 존폐 여부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면서 건보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뉴저지주가 올해부터 건보 플랜 네트워크에 속하지 않은 의사를 방문해 예상치 못한 ‘아웃 오브 네트워크(out-of-network)’ 진료비 폭탄을 맞는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진료비 청구를 10% 미만으로 할 수 있도록 의무화함에 따라 건보료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당국은 각 보험사가 제출한 인상률의 타당성과 기존 보험가입자들의 재정적 부담을 고려해 새롭게 오바마케어 등록이 시작되는 11월 전까지 최종 인상률을 결정하게 된다.
뉴저지주에서는 37만명이 건강보험에 가입한 상태로 이중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22만명이 건보료 인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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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