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70대 한인여성 골프장서 독버섯 먹고 숨져
2017-08-10 (목) 07:27:30
금홍기 기자
뉴저지 포트리에 거주하는 70대 한인 여성이 골프장에서 채취한 야생 독버섯을 먹고 목숨을 잃은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인 여성 박모(72)씨는 지난달 27일 버겐카운티 락클리 골프 코스에서 골프를 치던 중 야생버섯을 식용으로 착각하고 먹은 것이 화근이 됐다.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는 골프장 마지막 홀을 돌던 중 야생 버섯을 따서 날 것으로 먹은 이후 집으로 돌아오던 중 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집으로 돌아온 박씨는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이틀 후인 29일에 병원을 다시 찾았으나 독이 회복할 수 없는 상태로 퍼지면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뉴저지 독극물 교육 홍보 시스템(NJPIES)은 최근 뉴저지에서만 야생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착각해 섭취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최소 1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주의<본보 8월9일자 A2면>를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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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