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60대 한인여성 흑인강도에 총격피살

2017-08-10 (목) 07:07:54 서승재 기자
크게 작게
LA에서 60대 한인 여성이 총격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ABC뉴스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40분께 LA 인근 글렌데일 몬트로세애비뉴에 있는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오혜순(67)씨가 총격을 당해 쓰러진 채 발견됐다.오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오씨는 해당 아파트 주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흑인으로만 알려진 용의자 행방을 쫓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사건당시 주차장에 있던 오씨에게 다가와 총격을 가한 후 차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강도행각을 벌이던 중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수사 상황을 봤을 때 용의자는 오씨가 일하는 업소부터 미행해 강도 행각을 벌이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BS뉴스에 따르면 오씨는 남편과 딸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린우드에서 스포츠의류 판매점을 운영해왔다. 한 이웃은 “오씨 부부가 주차장에서 옷을 정리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며 “매일 업소에서 현금을 챙겨 갖고 다녔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씨의 남편은 사건 발생 몇 분 후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