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주최 봉황기 축구대회 참가팀 소개

제29회 봉황대기 축구대회 장년부에 출전하는 뉴욕맹호축구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일보 주최, 뉴욕한인축구협회 주관으로 퀸즈 베이사이드 포트 토튼 구장에서 펼쳐질 ‘제29회 봉황대기 축구대회’가 이달 20일로 다가왔다. 이에 본보는 미동부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에서 청년부(43세 미만), 장년부(43세 이상~58세 미만), OB부(58세 이상)로 나눠 열전을 벌일 올해 출전 팀들을 차례로(무순) 소개한다.
■뉴욕맹호축구단(장년부)
‘제29회 봉황대기 축구대회’ 장년부에 출전하는 뉴욕맹호축구단은 1985년 창단돼 뉴욕의 축구단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뉴욕 봉황기 축구대회 장년부 우승 3회, 청년부와 장년부 등 각종 대회 준우승 10여회, 뉴욕한인축구협회장배 청년부 우승, 뉴욕한인회장배 축구대회 장
년부 우승, 2010년 뉴욕한인축구협회 최우수팀 선정 등 오랜 전통만큼이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뉴욕맹호축구단은 축구를 통해 이민생활의 고달픔을 달래고 친목을 다지고자 시작한 이래 30여년간 꾸준히 축구를 사랑하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회원들간의 끈끈한 유대감과 결속력을 다지며 생활축구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주로 40대부터 50대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의 평균 연령은 48.5세다.
이병호 단장은 “2014년 봉황기 축구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재탈환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장백산 천지 정기받아 첫 우승”
■뉴욕조선족천지축구협회(청년부)

‘제29회 봉황대기 축구대회’ 첫 우승 각오를 다지고 있는 ‘뉴욕조선족천지축구협회’ 소속 선수들.
이번 ‘제29회 봉황대기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유일한 중국 동포팀인 ‘뉴욕조선족천지축구협회.’
2008년 8월 창단해 현재 4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뉴욕 제1의 중국 청년 동포축구팀이다. 매년 뉴욕한인축구협회의 여러 대회에 출전했으며 26회 이사장배, 28회 봉황기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박일성 단장은 “연변을 대표하고 연변 조선족들이 가장 사랑하는 장백산 천지의 정기를 이어 받아 열심히 뛰겠다는 뜻으로 팀 이름을 정했다”고 소개했다. 천지팀은 35~40명의 선수가 매주 일요일 우드사이드에 있는 구장에 모여 자체 연습을 해오고 있다.
박 단장은 “뉴욕한인축구 대잔치에 참가하는 유일한 중국 동포팀으로 꼭 우승을 해야 한다는 각오로 뛰고 있다”며 “축구를 통해 조선족이 한인사회에 다가가서 한민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미국에서 함께 잘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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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