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한인 취득건수 3620건…출신국가별 4위
▶ 전년비 신규발급 0.7% 줄고 갱신은 10.2% 늘어
지난해 전문직취업(H-1B) 비자를 받은 한인 중 신규 발급은 줄고 갱신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최근 발표한 출신국가별 H-1B 비자 발급 현황에 따르면 2016회계연도(2015년 10월1일~2016년 9월30일) 한인들의 H-1비자 취득 건수는 3,62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이중 신규 취득은 1,857건으로 전년도 1,870건보다 0.7% 줄었고, 반면 갱신은 10.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출신국가별로는 4번째로 많은 것이다.
H-1B 취득건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로 전체 34만5,262건 중 74.2%에 해당되는 25만6,226건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중국이 3만1,995건(9.3%), 필리핀 3.822건(1.1%) 등의 순이었다.
2016회계연도 H-1B 비자 수혜자들을 직종별로 보면 컴퓨터 관련이 23만7837건으로 전체 69.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건축•기술•서베이 관련 2만7836건(8.1%), 행정 1만9,144건(5.6%), 교육 1만8090건(5,3%), 제약•보건 1만4178건(4.1%) 등의 순이었다.
직업별로 보면 시스템분석과 프로그래밍이 20만3025건으로 전체 58.8%를 차지했다.
연봉별로는 컴퓨터 관련 직종의 중간 연봉은 8만3,000달러로 가장 높았고 건축•기술•서베이가 8만3,000달러로 두 번째로 많았다. 또 연령별로 살펴보면 25~34세가 69%로 가장 많았다.
신규는 30세 이하가 50%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는 갱신에서 해당 연령대가 24%에 그쳤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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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