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부뉴저지/경찰·소방관들과 함께 즐긴‘내셔널 나잇 아웃’

2017-08-07 (월) 08:07:18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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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슨 경찰 주관…1,000여명 참석 대성황

중부뉴저지/경찰·소방관들과 함께 즐긴‘내셔널 나잇 아웃’

고등학교 경찰 봉사자 클럽 (왼쪽부터 헤더 캐스퍼, 크리스 로드리게스, 제프리 마티네즈, 숀 애쉬, 라지 다브, 마이크 새소, 서머 로비슨)

지역 고교 경찰봉사자 클럽학생들 자원봉사
사진찍고 게임 즐기고 지역축제로 자리잡아

지난 1일 에디슨 경찰 주관 ‘내셔널 나잇 아웃(National Night Out)’ 행사가 에디슨 시청 뒤 파파이아니 호수가 잔디밭에서 열려 어린이를 비롯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내셔널 나잇 아웃은 1984년 커뮤니티 내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시작되어 올해로 33주년을 맞이하는 전국적 행사이다. (본보 7월24일자 중부뉴저지판 참조).
이 날, 경찰과 주민들이 직접 대화하는 시간, 새로 구입한 최신 순찰차 3대 전시와 어린이들 시승식, 경찰견 맥그러프 (Police Dog McGruff)와 사진찍기, 광대와 마술사 시현, 마지막으로 저녁 8시반부터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토미 핫도그, 리타 이탈리안 아이스, 사이프러스 맥주회사 협찬으로 참석자들은 음식을 무료로 제공받았다. 어린이들과 경찰 안전 교육 행사인 만큼 사이프러스 맥주 회사는 알코올 성분이 없는 루트 비어를 제공했다.

특히 이 날, 경찰협회 소속 회원들이 정성스레 만든 샌드위치도 제공되었는데 채식주의자를 위해 포토벨라 버섯 샌드위치와 치킨 샌드위치 두 종류를 무제한 나눠주었다.

에디슨과 인근 고등학교 경찰 봉사자 클럽 Edison Police Explores Post 215 소속 회원 7명은 참가자들에게 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물과 팝콘도 나눠주었다. 이들 고등학교 자원 봉사자들은 에디슨 고등학교와 제이 피 스티븐스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다수였지만 에디슨에서 30분까지 떨어진 먼로 고등학교에 다니는 헤더 캐스퍼 양도 이 행사를 위해 특별히 에디슨까지 왔다.

에디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숀 애쉬군은 “경찰봉사클럽은 1년 내내 강도 높은 훈련과정이 있어 고되지만 경찰 행정을 배우고 실제 순찰차에 탑승해 경찰 업무를 돕는다. 주민 안전을 위하고 범죄를 예방하며 장기적으로 본인의 커리어를 준비할 수 있어 보람 있다”고 말했다. 그 외 인베스터 뱅크 등 11개 업체가 행사에 참여해 기념품과 샘플을 나눠줬는데 이들 참여 업체 중 플레이 타임 게임 아레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중부뉴저지/경찰·소방관들과 함께 즐긴‘내셔널 나잇 아웃’

경찰견 맥그러프 (Police Dog McGruff)와 사진찍기


움직이는 게임 룸이라는 이 업체는 대형 트럭에 아이들이 입장하여 각종 게임을 하는 업체인데 일반인들이 대여를 하려면 시간당 300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이번 에디슨 내셔널 나잇 아웃 행사를 위해 회사에서 전액 기부를 해서 어린이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이 회사 매니저 대니가 밝혔다. 그리고 내셔널 나잇 아웃의 또 다른 축인 에디슨 소방관과 응급구조대 대원들도 행사장에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장난감과 안전포스터, 모형모자 등을 나눠주고 직접 사진을 찍는 기회를 제공했다.

에디슨 경찰 대민담당 로버트 두대쉬 경위는 “이 행사는 단순 유희가 아니고 어린이들이 직접 경찰관, 소방관, 구조대원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안면을 트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미래에 남을 돕는 직업을 택할 수 있는 비젼을 제공하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행사의 의미를 전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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