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암을 예방하는 생명의 요리 교실

2017-08-09 (수)
크게 작게

▶ 식감 좋고 향도 좋은 흑미 김밥

사람의 두뇌(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펩티드 홀몬의 일종으로 개체의 성장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성장호르몬(HGH-Human Growth Hormon)은 인체의 크기와 특질과 두뇌의 능률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하다.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면 어린이 두뇌의 크기를 증가시키고 혈류에서 두뇌로 아미노산의 능동적 수송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신경세포가 새로운 시놉시스(Synapses-신경 세포의 연결부분)의 성장을 가능케하여 습득한 지식을 오랫동안 유용하게 한다.

또한 성장홀몬은 체조직 보수를 도와주어 손상된 생체조직을 원상태로 회복시킨다. 이같은 작용은 모두 밤잠을 잘 자는 동안 이루어진다.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면 이 호르몬은 전날에 손상되고 낡아진 조직들을 보수 회복하기 위하여 분비되고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과 건강과 행복을 준비해준다.

그러므로 잠들기 3시간 전까지는 모든 식사를 마치고 위장을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잠자는 동안 숙면을 취하며 모든 에너지가 두뇌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작용에 집중되도록 하여 회복과 치유와 재생을 도와야 한다.

밤에 성장홀몬이 최고로 많이 분비된 후에 다른 종류의 중요한 호르몬들이 다음날의 스트레스와 투쟁하기 위하여 분비되는데, 그중 하나가 콜티솔(Cortisol)로서 밤에 분비되기 시작하여 이른 아침에 절정을 이루고 강직한 생체작용을 위한 모든 세포막을 든든하게 해주는 일을 하여 천식, 알러지, 염증, 피로, 기타 여러 잔병치레를 감소 완화시켜 준다.

적당량의 콜티솔은 스트레스를 막아준다. 이른 아침에 상쾌한 운동은 콜티솔의 합성을 증가시켜 하루 종일 원기가 왕성하여 생체 기능이 활발하도록 해준다.

만약에 한밤중이나 혹은 그 이후에 잠을 설치면 어제의 소모된 체력을 더욱 쇠퇴시키고 다음날의 원기를 탈진시킨다.

그러므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충분한 심호흡으로 세포를 깨우고 한시간 정도의 산책을 통해 활기를 주어야 한다.

그러면 밤에 숙면을 취하게 되고 아침에 다시 일찍 일어나게 되어 세포의 모든 활동이 건강하게 순환되게 될 것이다.


오늘은 찰져서 씹는 식감이 좋고 향도 좋은 그리고 건강에도 좋은 흑미 깁밥을 소개한다.

암을 예방하는 생명의 요리 교실

흑미스시김밥

재료(4인분, 4줄)

① 밥 4공기(비율: 흑미쌀 2, 현미 2, 현미찹쌀 1), ② 간장가루 1큰술 ③ 올리브 오일 1큰술, ④ 깨 3큰술 ⑤ 오이(긴것) 1개, ⑥ 당근(중간) 1개 ⑦ 홍,노 피망 1개씩, ⑧ 우엉 1개, ⑨ 구운김 7장

만드는 법

1. 밥을 고슬하게 지은 후, ② - ④ 를 넣고 잘 섞는다. 2. 오이를 길고 가늘게 썰어둔다.

3. 당근도 길고 가늘게 썰은 후, 물과 소금을 약간 넣고 볶아 둔다. 4. 홍,노 피망도 채썰어 둔다. 5. 우엉은 채썬 후, 간장가루, 물로 볶다가 조청을 넣은 후 불을 끄고 올리브 오일로 마무리한다. 6. 모든 재료들을 김에 잘 싸서 적당한 크기로 썰은 후, 접시에 예쁘게 담아낸다.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714)403-6273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