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선교 경험 신학교서 강의
2017-07-20 (목)
손수락 기자
항구를 오가는 선원들에게 30여년간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던 양태석 목사(사진. 74)가 오는 가을학기부터 타코마에 있는 페이스 인터내셔널 대학교(Faith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강의를 하게 됐다.
양태석 목사는 "페이스 인터내셔날 대학교의 요청에따라 오는 9월부터 선교학 강의를 하게됐다"면서 "주님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사명을 감당하는 인성을 갖춘 목회자 양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 목사가 강의를 할 페이스 인터내셔널 대학교는 1969년 설립된 복음주의 국제기독교 종합대학으로 5개학부를 두고 교회와 선교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문화교류학(선교학)부를 두고 다문화 교류와 선교지에서의 선교역량 제고에 나서고 있다.
미국 대학이지만 한국어학부를 두고 한국인을 위한 정규 학위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양태석 목사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후 합동참모본부 근무중 선원선교를 위해 중령으로 전역했다.
서울 장로교신학교와 휴스톤 신학교(Houston Graduate School of Theology)를 졸업(M.Div)했으며 ,퓰러신학교에서 선교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3년 선원선교에서 은퇴후에는 미국장로교(PCA) 소속의 멀세드 한인장로교회 담임 목사로 지난 3월까지 목회를 했었다. 양태석 목사는 대학에서 강의를 위해 오는 8월 7일 워싱턴주 타코마로 떠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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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