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취소 위기 매브니 지원자들 구제 촉구
2017-06-29 (목) 06:31:02
조진우 기자
미 국방부가 외국인 특기자 모병 프로그램(MAVNI)을 통해 미군에 입대한 1,800여 명에 대한 입대결정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6월28일자 A1면>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이들의 입대를 허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맹 의원은 28일 보낸 서한에서 “체류신분이 불완전한 이민자들의 입대를 취소해버리면 그들은 당장 추방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며 “미국을 믿고 입대를 자원한 이들이 추방을 당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군에 입대하는 이민자들에게 미국 시민권 취득을 약속했다”며 “이들과의 약속을 어겨서는 안된다. 이들이야 말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미래의 미국인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국방부는 매브니로 입대한 이민자들에게서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발견했다는 이유로 1,800명의 입대결정 취소를 검토 중이며, 이중 1,000여 명은 현재 체류신분이 없는 상태로 입대 결정이 취소되면 즉각 추방 위기에 처하게 된다.
<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