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안보부, 새 항공보안대책 발표
▶ 새 기준 따르지 않는 항공사에 대해선 전자기기 반입금지 시행
105개국-280개 도시-180개 항공사-일일 2천여 편에 적용
앞으로 미국에 들어오는 항공기 승객에 대한 보안검색이 대폭 강화된다.
연방국토안보부는 28일 미국행 항공기와 승객에 대한 검색절차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새 항공보안대책을 발표했다.
새 항공보안대책은 미국내 및 외국 항공사를 상대로 공항과 항공기 주변은 물론 승객에 대해 한층 강화된 검색절차를 도입하는 것을 포함해 자체 항공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새 조치에는 폭발물 탐지견 확대와 첨단 검색시스템 확대, 안전구역 확대 등이 포함된다.
국토안보부가 어떤 수준으로까지 검색절차를 강화하라고 일일이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조치는 연방교통안전청(TSA)이 아메리칸 항공과의 협력해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의 한 검색대에 '컴퓨터 단층 촬영장치(CT)스캐너'를 처음으로 도입한 뒤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새 조치는 105개국, 280개 도시, 180개 항공사의 일평균 2,000여 편의 비행기에 적용될 예정이다.
국토안보부는 새 보안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항공사에 대해서는 랩톱 등 전자기기의 반입을 원천적으로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대신 새 보안조치를 이행하면 기존의 전자기기 반입금지 조치는 해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