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플래그 놀이기구에서 10대 소녀 추락
2017-06-26 (월) 06:43:26
조진우 기자

10대 소녀가 식스플레그 놀이기구에 매달려 있는 모습.<출처=CBS방송>
업스테이트 뉴욕에 위치한 놀이공원에서 10대 소녀가 곤돌라를 타던 중 25피트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주 올바니 경찰에 따르면 이번 추락 사고는 24일 오후 올바니 인근 식스플래그의 놀이기구 '스카이 라이드'(Sky Ride)에서 발생했다.
델라웨어주 그린우드에서 온 소녀(14)는 사촌과 함께 2인승 곤돌라에 타던 중 갑자기 곤돌라 문이 열리면서 몸이 밖으로 쏠렸다.소녀는 곤돌라 문을 잡은 채 대롱대롱 매달렸지만, 손에 힘이 빠지면서 그만 아래로 떨어졌다. 다행히 소녀는 추락하면서 한 차례 나무에 부딪혔고, 곤돌라 아래에 있던 남성들이 소녀를 받아냈다.
이 소녀는 추락 직후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하는 소녀를 받다가 허리를 다친 47세 남성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식스플래그 측은 성명을 내고 "이번 사고는 곤돌라 고장이 아니라 사전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며 "하지만 철저한 점검을 위해 스카이 라이드를 당분간 폐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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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