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수학자’ 내시 조각상, 뉴저지 클립턴에 건립된다
2017-06-23 (금) 07:57:34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천재 수학자 존 내시와 그의 아내 얼리샤를 기리는 조각상이 뉴저지 주 클립턴에 위치한 '내시 공원'에 설치된다.
조각상 건립에는 16만 달러의 비용과 18개월의 제작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뉴저지는 내시 부부가 말년을 보냈던 곳으로, 조각상이 설치되는 '내시 공원'은 내시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헌정된 곳이다.
내시는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이론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면서 게임이론을 통해 수학뿐 아니라 경제학, 사회학, 생물학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천재 수학자다. 그는 1994년에는 게임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프린스턴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2015년 3월에는 수학자 루이스 니렌버그와 함께 편미분 방정식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로 수학계 노벨상으로 꼽히는 아벨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해 5월 노르웨이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뒤 귀국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뉴저지 턴파이크에서 아내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