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행자 도로에 안전기둥 설치확대 추진
2017-06-17 (토) 12:00:00
김소영 기자
▶ 타임스스퀘어 인도돌진 사고 계기 조례안상정 계기
뉴욕시의회가 보행자 도로에 자동차의 진입을 막기 위한 안전기둥(볼라드) 설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야니스 로드리게스 뉴욕시의원은 지난달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인도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이같은 내용의 보행자 도로 안전 강화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뉴욕시 교통국(DOT)의 관할 아래 타임스스퀘어와 같은 인파가 많이 몰리는 광장을 비롯 학교 인근 인도 등 안전 우선지역에 보행자도로 차량 진입 방지용 안전기둥을 세우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조례안은 내주 중 공식 발의될 예정이며, 22일 공청회를 거쳐 표결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달 18일 대낮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한복판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차량이 덮친 광장과 인도에는 아무런 차량 진입 방지 장애물이 없어 더 큰 피해를 불러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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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