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PS 창고서 직원이 총기 난사…4명 사망

2017-06-15 (목) 06: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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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서 “범인은 운전기사”

▶ 범행 후 자살 동기파악 어려워

14일 오전 9시께(현지시간) 미국 캘 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시내 프 랭클린 스퀘어 인근의 물류운송업체 UPS 창고에서 한 직원이 총기를 난사 해 범인을 포함해 4명이 숨졌다고 경 찰 당국이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서 미카일 알리 부서장은 “포드레도 애비뉴의 UPS 서 비스센터 겸 창고에서 총격 사건이 발 생해 직원들 가운데 3명이 숨졌고 2명 은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며 " 범인은 스스로 총을 쏴 현장에서 자살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인이 숨져 정확한 범행동 기를 즉각 파악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UPS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현재 경찰이 샌프란시스코 UPS 시설을 완 전히 통제하고 있다"면서 “범인의 신상 정보는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당시 출근하던 한 여직원은 갑자기 건물에서 10여 명의 직원이 뛰어나오 면서 “달려, 지금 총격범이 안에 있다" 고 말해 자신도 이들과 한 블록가량을 도망쳤다고 말했다.

UPS 건물 맞은편 에 사는 한 주민은 “갑자기 UPS 창고 쪽에서 7∼8발의 총소리가 들렸다"면 서 “이어 UPS 직원들이 '저격범이다'라 는 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뛰어나왔다" 고 말했다. 인근 건설 현장의 직원은 "UPS 직원 가운데 미처 밖으로 나오지 못한 사람 들은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두 손을 들 어 경찰에게 자신들은 무장하지 않았 음을 보여주는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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