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고급아파트서 30대 여성 불 타 숨져
2017-06-14 (수) 07:17:28
조진우 기자
▶ 한인타운 인근 ‘타워 31’…주방서 옷에 불 옮겨 붙은 듯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42층 고급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불에 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은 12일 오후 3시12분께 ‘화재경보기가 울리고 타는 냄새가 난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 맨하탄 타워31 아파트(9West 31st)에 출동, 한 유닛 욕실에서 34세 여성이 가슴과 복부 등에 화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발견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다가 옷에 불이 옮겨 붙은 뒤 불을 끄기 위해 온 방을 돌아다니다가 화장실까지 갔지만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누군가에 살해당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불이 정확히 주방 어디에서 시작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여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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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