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어비앤비 불법영업 신고하세요

2017-06-14 (수) 06:49:21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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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단기렌트 시민 신고 핫라인 개설

뉴욕시에 숙박 공유서비스 업체인 에어비앤비(Airbnb)의 불법 영업활동을 신고할 수 있는 사설 핫라인이 개설됐다.

린다 로젠달 뉴욕주 하원의원에 따르면 주택 관련 비영리 단체, 집주인 대표들이 함께 만든 '쉐어베터'(ShareBetter)를 통해 일반 시민들은 인근 지역에서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에어비앤비 숙박업소들을 신고할 수 있다.

로젠달 의원은 "에어비앤비가 규정에 어긋나는 30일 미만의 불법 단기 렌트를 단속하는 장치를 마련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나서게 됐다"며 "이 핫라인을 통해 불법으로 운영되는 불법 단기 렌트에 대해 직접 시민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행동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핫라인 번호는 646-979-4117로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통화량이 많을 경우 번호를 남기면 다음날 회신을 받을 수 있다.

에어비앤비 측은 이같은 핫라인 개설에 대해 "비싼 가격을 유지하려고 하는 호텔 측을 앞세워 에어비앤비 사업을 방해하려는 행위"라며 이미 에어비앤비는 자체적으로 불만사항을 접수할 수 있는 '네이버스 핫라인'(neighbors hotline)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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