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50주년 특집/ 뉴욕한국일보! - 창간 50주년을 축하하며
2017-06-09 (금) 12:00:00
곽상희/시인
그 때
뉴욕 롱아일랜드 시티
해밝은 날
언론의 깃발 하나 창문을 열어
50년 강물 줄기 연 띄우고
꿈과 열정의 다리 실하게 놓았다
자랑 차고 도도한 강물이 흘러
밤낮없이 지나간 언론의 기차
꿈의 꽃이 피고
이해와 헌신으로
언론의 거룩한 사명 지켰어라
사랑했으므로
열정의 숲
번영의 숲 그늘 지우고
새들의 비상 메아리는
별들을 흔들고
그렇게 언론의 비행기가 뜨고
그대 알찬 페이지마다
이민역사 눈물과 전진의
자랑찬 얼룩의 피 걸음
20만 50만 이민의 세월은 힘들었어라
그러나 그 세월은 즐겁고
날마다 버거운 축제
그대 언제나 앞장 선 행진의
깃발이었으므로
이제 50년 강물위에
이름하여 더욱 튼실한
뉴욕한국일보,
아름답고 거룩하게
사랑과 자유로 꿈꾸며 노래하자
아, 이후 곧,
선택 입은 동방 나라
삼천리 대한의 평화와 통일
7,000만 새들 즐거운 축제의 소식 북쳐라
집집마다 가슴마다 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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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희/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