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6명 수료6월말 종교개혁 4개국 탐방
▶ “신약성경의 전체 그림 보았다”
트리니티 성경학교 봄학기 강좌가 산타클라라와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의 트리니티 성경학교 봄학기 수료생들이 지난 25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앞줄왼쪽에서 5번째 강사 이강원 목사.그 뒷쪽 이상백 북가주 CBMC 연합회 직전회장.
성경전체를 큰 통찰력을 갖고 이해할 수있도록 하는 트리니티 성경학교 봄학기가 14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가운데 지난 25일 종강했다.
트리니티 성경학교 봄학기 강의는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 홍삼열 목사)와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담임 이강원 목사)에서 지난 3월 1일 시작하여 5월 25일 수료식을 가졌는데 산타클라라 교회는 113명,오클랜드 교회는 33명등 도합 14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홍삼열 목사와 이강원 담임 목사를 강사로 한 이번 봄학기의 수료생들은 공부와 출석한 내용에따라 개근상과 우수상,최우상등을 받았다.
특별히 이번 강의에는 콘트라코스타 연합감리교회 이상백, 상항한국인 연합감리교회 이재남 권사등 타 교회 교인들도 공부에 참여했다.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는 25일 마지막 강의로 이강원 담임 목사가 ‘콘스탄틴과 루터’를 중심으로 종교 개혁 500주년 특강을 한후 학기를 마무리 했다. 이강원 목사는 “종교 개혁은 16세기에 교회가 순수성을 잃고 부패가 심각한 가운데 면죄부 판매가 원인이 되어 일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종교 개혁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민족주의와 인쇄술 발달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홍삼열 담임 목사는 “이번 트리니티 교육의 핵심은 어느한쪽에 편중되지 않고 수강생들이 신약성경의 전체 그림을 볼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산타클라라 교회의 한 수강생은 “강의를 통해 특정 시대의 상황과 인물에 대한 지식이 많이 보완되어 신약전반에 대한 이해가 매끄러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리니티 성경학교 교육은 성경별 요점을 시작으로 사실(fact)과 의미(meaning),적용(application)의 세 단계로 진행되며 흥미를 갖도록 그림과 도표등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트리니티 성경학교는 오는 6월26일부터 7월 7일까지 종교 개혁 4개국 탐방도 실시한다. 그리고 오는 8월 30일부터 시작하는 가을학기에서는 신약 공관 복음(마태,마가,누가복음) 강좌를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
<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