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록음악 대부’ 신중현, 버클리 음대서 명예 음악박사 학위

2017-05-31 (수) 12:00:00
크게 작게

▶ 로저 브라운 총장 “끊임없이 진화하는 예술가”

한국 ‘록음악 대부’ 신중현, 버클리 음대서 명예 음악박사 학위

한국 록음악의 전설 신중현씨가 졸업생 공연에서 무대에 올라 기타 즉흥연주를 하고 있다

학원도시 보스턴의 대학 올해 졸업시즌이 MIT를 제외한 거의 모든 대학들의 졸업식이 끝난 가운데 마감을 앞두고 있다.

올해 보스턴 대학가의 대표적인 졸업식 연사로는 자신이 중퇴한 하버드 대학에서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자고 강조한 마크 주커버거 페이스북 창업자 겸 CEO, 스미스 칼리지에서 “ 내면의 진실을 따르라”는 내용의 연설을 한 명 토크쇼 사회자 오프라 윈프리 등이 있었다.

특히 실용음악의 세계적 명문 버클리 음악대학의 올해 졸업식장에서는 한국 록음악의 대부 신중현(79세)씨가 명예 음악박사 학위를 받아 한인 졸업생들의 자부심을 높였다.

전설적인 미국의 싱어송 라이터 라이오넬 리치(67), 루신다 윌리엄스(64), 토드 런그렌(68), 그래미 상 주최자 닐 포트노우(69)와 함께 한국인 뮤지션으로서는 처음으로 버클리 음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신중현에 대해 이 학교 로저 브라운 총장은 “살아있는 절대적 전설이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예술가며, 1960년대의 사이키델릭한 락부터 1980년대의 파워풀한 팝에 이르기까지 기타에 기교를 둔 작품들을 완성시켰다”고 평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