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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다민족 선교 사역 지원

2017-05-11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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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Voice’. 네팔,부탄,아프간,파키스탄교회 개척준비

베이지역 다민족 선교 사역 지원

‘원 보이스’주최의 민족선교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사역을 위해 연합으로 기도하고 있다. [사진 One Voice]

제7회 민족선교 컨퍼런스 ‘원 보이스(One Voice’ 주최의 연례 민족선교 컨퍼런스가 지난달 30일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80여명의 베이지역 성도와 각민족사역자들이 열렸다.

제7회째 열린 민족컨퍼런스에서는 5명의 민족사역자들의 직접보고와 3개의 비디오 보고로 진행됐다.

특히, 영상(송태운집사-산호세 한인장로교회)과 컴퓨터를 이용한(최송관집사-임마누엘장로교회) 민족어린이 선교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짚어보는 중요한 발표가 있었다.


영화제작의 기술과 개념들을 가르치며 배운 성경내용을 비디오에 담게 하는 여름 비디오 아트 캠프 (7/25-28)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치는 코딩클럽은 민족어린이들과 그 가정에 매우 중요한 접촉점을 만들뿐만 아니라, 복음의 내용을 여러 민족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음이 보고되었다.

이미 여름캠프는 등록을 시작하자마자 100명정원을 거의 채운 상태이다. 대부분이 힌두와 무슬림가정의 자녀들이다. 이외에도 2년전 프리몬에서 시작된 스타키즈의 전반적인 사역이 유기은 목사에 의해 발표되었다.

스타키즈는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인도한 사람은 하늘에서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이라는 다니엘서 12:3말씀에서 소명을 깨닫고 프리몬에서 시작된 민족 어린이선교사역이다.

오클랜드 몽골제일교회의 오기 목사는 지난 4월초부터 컴퓨터 교육을 시작으로 한 민족 어린이사역이 새롭게 시작되었음을 보고했다.

오클랜드는 ‘민족-인종 다양성’에서 전미국 1위를 차지하는 도시(www.wallethub.com)이다.

원 보이스는 앞으로 오클랜드의 여러민족들의 네트웍 중심체인 CHAA (Community Health for Asian Americans)와 오클랜드 몽골제일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키즈 사역들을 심어나갈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한 네팔인 사역자 크리쉬나 나핏목사(남침례회, NAMB)는 베이지역의 네팔,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파키스탄 등지의 남아시안들을 위한 교회개척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크리쉬나 목사는 개척사역에 많은 한인교회들과 성도들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이어 그동안 상항중앙장로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원 보이스의 후원으로 티벳선교를 해 온 바비 목사(오클랜드 몽골제일교회)는 티벳과 네팔청년이 각각 예수님을 영접하고 말씀 안에서 성장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이들의 비디오 간증은 참석자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또 황인주목사의 역동적인 프레즈노 몽족선교와 프리몬트 아프간인선교 보고가 있었다.

‘원 보이스’ 대표인 유기은 목사는 “베이지역이 온 세상 모든 민족 선교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베이지역의 총인구 7백만명 (Census 2010)의 30%인 2백만명이 외국출생 이민자들로서 캘리포니아 전체 이민자 구성비율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더우기, 2014년, 센세스 통계국은 2020년이 되면 18세이하의 미국 어린이 인구의 50.2%가 소수민족이 되며, 2044년에는 전미국인구의 50.3%을 소수민족이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원 보이스는 베이지역이 우리의 첫 선교지임을 깨닫고 7년전부터 베이지역 교회연합 민족선교운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위해 매년 컨퍼런스를 통해 베이지역과 인근에서 진행중인 민족선교사역의 내용을 교회들에 알리고, 사역자들과 교회선교자원들을 연결하여 협력과 동반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베이지역은 이미 수많은 민족이민자들이 모여사는 크고도 넓은 시급한 “땅끝”선교지이다.

유기은 목사는 “지금까지 ‘원 보이스’사역에 29개 교회와 단체, 56명의 신실한 후원자들이 도왔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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