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7회 베이지역 어린이 찬양 축제, 환호 감동 넘쳐
▶ 헌금은 북가주밀알선교단에 전달
세계침례교회에서 28일 열린 베이지역 어린이 찬양 축제 참가자 전원이 함께 찬양을 하고 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이사야 43:21)를 모토로 한 제 7회 베이지역 어린이 찬양 축제(이하 축제)가 28일 캠벨에 위치한 세계선교 침례교회(담임 목사 고상환)에서 열렸다.
2011년 베이지역 교회의 어린이 목회 사역자들의 노력으로 시작되어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뉴비전교회, 세계 선교 침례교회, 산호세 온누리교회,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 임마누엘 장로교회, 콩코드 한인 침례교회, 뉴라이프 교회 등에서 1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명실공히 뜨거운 찬양축제로 진행되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뉴비전 교회의 어린이들은 차임벨 연주로 그 동안의 노력과 찬양에 대한 진지함을 보여주었다.
곧바로 세계 선교 침례교회의 어린이들이 활기찬 워쉽 댄스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공연장은 모두 함께 찬양하는 예배의 장이 되었다.
한국 전통 북으로 가스펠 난타 공연을 선보인 산호세 온누리 교회의 찬양팀은 이어진 장고 공연후 한국의 전통 무용과 접목된 화려한 워쉽 댄스를 선보였다.
뜨거운 열기와 환호 속에서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 어린이들의 워십 댄스와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임마누엘 장로교회 어린이들의 합창이 이어졌다.
두번째 찬양을 어린이들과 부모와 함께 부름으로써 큰 감동을 준 콩코드 한인 침례교회의 합창과 밝고 활기찬 모습의 뉴라이프교회 찬양팀이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다.
다양한 모습의 찬양으로 인해 관객들도 함께 한 뜨거운 찬양의 장이 된 이번 축제는 모든 참가자들이 다같이 무대에 올라 찬양을 함으로 성료되었다.
한편 찬양축제를 개최하면서 마련된 후원 헌금을 북가주 밀알선교단에 전달하는 시간도가졌다. 축제를 이끈 윤도진 목사(콩코드 침례교회)는 "찬양으로 인한 기쁨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3회 축제 이후 밀알 선교단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지역 어린이 찬양 축제는 음향 사고에도 마음을 다해 찬양을 한 뉴라이프 교회의 어린이들과 그들에게 아낌없는 환호를 보내주었던 참석자들의 모습에서 모든 이들이 주님을 즐겁게 찬양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찬양을 하는등 찬양을 통한 연합과 소통을 보여준 축제이었다. 딸과 함께 참석한 구지윤(세계 선교 침례교회)씨는 “차세대가 주님을 선포하고 찬양하는 예배자로 잘 성장해 나가기를 한마음으로 축복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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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