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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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극복하여 새 역사를 쓰자

2017-04-25 (화) 고인선/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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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뉴스를 통해 미국과 중국간에 갈등이 풀리고 북핵문제도 잘 될 것 같아 반가웠다. 한국은 지금 정치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있다. 하지만 국민평균소득 3만달러에 육박하고 중국이 사드문제로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잘 인내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으로 대단한 민족이라고 느낀다.

최근 중국에서 한국에 유학온 학생수가 30만명에 이른다는 것은 무언가 배울 것이 있고 믿음과 친분이 있다는 증거로 본다. 사드문제는 중국정부에서 반대하지만 중국학자 및 지식인들 중에 사드반대를 잘못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인내를 필요로 하는 것 같다.

스위스, 네덜란드, 덴마크, 이스라엘을 예로 들면 생각이 있는 민족은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도 이젠 애국차원에서 꼭 없애야 할 용어가 떠올라 나열해 본다. 헬조선, 포기, 카더라 통신, 안되면 말고 식의 종교를 비방하는 말과 행위 등을 척결한다면 훌륭한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발 인신공격 하지 말고 새 역사를 이룩하는 건설적인 정책만을 목표 삼고, 성숙한 국민이 제대로 정치를 할 수 있는 분위기만 만들어 주면 된다고 본다.

인간은 고난을 통해 성장한다.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위해 고난을 극복하여 대표자를 잘 선택해서 국론을 통일하고 번영된 선진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인선/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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