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1만8,694대 전년비 11.1%↓…누적판매량도 7.2%↓
현대•기아자동차의 판매량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현대와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2017년 3월, 미 전역에서 11만8,694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 대비 11.1% 감소했다. 올 들어 지난 3개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29만6,5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2%% 줄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6만7,510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 대비 10.4% 판매량 감소를 보였고 3개월간 누적 판매량 역시 16만3,637대로 5.6% 줄었다.
지난달 제네시스는 1,755대를 판매해 누적판매량이 5,155대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 ‘산타페’와 ‘엘란트라’, ‘투산’은 선전했다. 지난달 산타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74.9%, 엘란트라는 43.2%, 투산은 14.8% 각각 상승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4만9,429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 대비 15.2% 감소했고 지난 3개월간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12.7% 줄어든 12만7,728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전 차종의 판매량이 줄었지만 포르테는 선전, 3개월 누적판매량이 2만5,062대로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했다.
지난달 미 전역 자동차 판매량은 155만4,998대로 전년 동기대비 1.7% 줄었고 3월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403만593대로 1.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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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