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황타개 부가소득 제품 인기몰이

2017-04-03 (월) 06:27:47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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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인네일협‘2017 봄 네일&스파쇼’성황

▶ 트렌드제품 소개.신기술 세미나 등 진행

불황타개 부가소득 제품 인기몰이

‘2017년 봄 네일&스파쇼’가 2일 개최된 퀸즈 대동연회장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신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이상호) 가 '2017년 봄 네일&스파쇼'를 2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개최, 성수기를 맞은 네일 업계에 새로운 네일•스파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다. 100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동시에 여러 작업을 가능하게 하며, 편리함은 강조한 최신 제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영네일'은 베이스와 탑 코트가 필요 없는 신제품 칼라젤 '고 타임'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칼라젤의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4단계에서 2단계로 단축, 15분 으로 소요시간이 절반으러 줄어들게 됐다는 것.

'드림드림'의 '크리스탈 젤 풋 스파 속(Soak) 파우더'도 기존 제품들보다 용해 속도가 빨라 기존 제품에 비해 단시간에 스파를 마무리할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손가락에 1회용 솜 처럼 보이는 폼(Foam)과 캡을 끼우면 칼라젤을 쉽게 지울수 있는 '대싱 디바'의 '이지 속 오프'(Easy Soak Off), 팔리시를 바르는 동안 손톱을 제외한 손 전체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보쉬'의 '콜라겐 글로브' 등도 행사장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칼라젤 수요가 급증하는 성수기를 앞두고 업그레이드 된 LED UV라이트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와와LED' 는 고온 뿐 아니라 상온 수준의 저온 기능이 추가된 LED UV 라이트를 이번 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또한 터치만으로 기능 조절이 가능한, 무선 LED 작업등도 함께 소개했다. '코디'는 16개의 마이크로 전등을 장착한 무선 LED UV 라이트를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특히 동시에 다섯 손톱의 젤이 마르도록, 엄지 손가락이 들어가는 위치에 상대적으로 더 넓은 전등을 장착한 제품이다. '피코 라이팅'은 무선 LED UV 라이트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2년 워런티를 제공,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매출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제품들도 쏟아져 나왔다. 독일에서 특허를 받은 'BDR'은 LED 라이트와 정전기 반발력 등 활용, 림프 마사지와 주름 및 피부 탄력을 개선해주는 기능의 최첨단 기기를 선보였다. 'ES 코스메틱'은 저주파와 음이온 등의 기능을 장착, 얼굴에 자극을 줘 피지의 노폐물을 용해 시켜 피부를 개선시켜주는 'ES V10' 제품을 소개했다. ‘J&S트레이드’은 눈밑 주름을 펴 주는 바르는 보톡스 크림인 ‘닥터 보토스킨’을 선보여, 부가 소득을 올리려는 업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상호 회장은 "매장내 부가 소득을 올릴수 있는 참신한 제품들이 올해는 더욱 다양하게 소개됐다"며 "올 여름에는 칼라젤과 칼라젤파우더가 더욱 편리해지고 화려해지고, 파스텔톤 팔리시가 여전히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요들'의 원피스 스타일의 작업용 앞치마, 바디퓨어의 유칼립투스 스파 및 배스 제품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 선보였다. 또한 포인트 카드 적립 단말기 유통 업체인 '포인트맨 아메리카'는 신규 고객에게 단말기를, 네일업계 전문 앱인 ‘스네일즈(Snailz)’는 앱이 설치된 태블릿을 신규 고객들에게 무료 제공하는 등 업체들의 푸짐한 사은행사도 이어졌다. '라벨라'의 속눈썹 연장술 등 기술 세미나도 진행됐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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