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리스티 주지사,노동장관 제안 거절

2017-02-24 (금) 07: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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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퇴임 후 민간영역서 활동 계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 자신의 측근이었던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에게 연방노동장관직을 제안했으나, 크리스티 주지사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4일 백악관에서 크리스티 주지사와 오찬을 한 후 이 같은 제의를 했다. 이날은 '트럼프 내각'의 노동장관으로 지명된 앤드루 퍼즈더 내정자가 '불법 가정부' 고용 논란으로 자진사퇴하기 하루 전이었다.

퍼즈더가 물러날 수밖에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크리스티 주지사로 눈을 돌리게 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크리스티 주지사는 자신은 공직에 관심이 없으며, 내년 1월 주지사 임기가 끝나면 민간 영역에서 활동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대선 기간 트럼프 진영의 정권인수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선거 후 부위원장으로 강등됐다. 뉴저지에서는 크리스티 주지사가 내년 퇴임 후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로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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