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전거 타고 유럽여행 해볼까?

2017-02-24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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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발명 200년 맞아 관광 패키지 봇물

자전거 타고 유럽여행 해볼까?

자전거 발명 200주년을 맞아 캐나다와 유럽 등지에서 각종 자전거 관광 상품이 나오고 있다.

봄을 맞아 각 여행사가 자전거 애호가들을 위한 관광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독일의 칼 본 드라이스가 자전거를 발명한지 200년이 되는 해인 만큼 자전거 관광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Ride & Seek는 오는 5월21일 출발하는 프랑스 여행 패키지를 15% 할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8일동안 자전거를 타고 프랑스를 돌며 현지 음식과 와인 등을 체험하는 이 패키지의 할인가격은 2,958유로(약 3,140달러)이다.


VBT Bicycling and Walking Vacations도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3월9일 전에 예약시 10일간의 Normandy and Brittany 자전거 여행 패키지에 한해 550달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3,895달러(항공료 포함)이다.

Wilderness Scotland는 12일간의 영국 및 아일랜드 자전거 관광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5월과 6월, 그리고 9월 출발하며 영국 북부 지역에서 웨일스의 스노우도니아 국립공원과 아일랜드를 거쳐 스코틀랜드까지 총 500마일을 자전거를 타고 관광한다. 가격은 2,695유로(약 3,340달러)이다.

캐다나의 TDA Global Cycling'은 6월3일부터 9월8일까지 자전거를 타고 캐나다를 횡단하는 대장정 패키지를 1만2,900달러에 내놓고 있다. 이 패키지는 서부 캐나다인 브리티시 콜럼비아에서 출발, 뉴펀랜드의 세인트 존스까지 무려 5,500마일을 자전거를 타고 횡단한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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