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CS 커뮤니티센터 내주 문 연다

2017-02-22 (수) 06:25:56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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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주중 이전작업 시작 프로그램 부분 운영

▶ 코로나 경로회관·맨하탄·브루클린 사무실은 그대로 유지

KCS 커뮤니티센터 내주 문 연다

21일 KCS의 김광석 회장과 이사들이 KCS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건물 매입과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플러싱 경로회관~베이사이드 센터 버스 운영

뉴욕일원 한인사회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커뮤니티 종합복지 회관이 내주부터 문을 열고 부분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는 21일 지난주 매입 클로징 절차를 마친 퀸즈 베이사이드의 KCS 커뮤니티센터(203-05 32Ave)에서<본보 2월16일자 A1면> 기자회견을 열고 내주 중 메인 오피스를 시작으로 이전 작업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운영 중인 플러싱 경로회관(효신장로교회 내)도 새 커뮤니티 센터로 이전될 예정이나 내부공사와 시정부 퍼밋 등의 문제로 완전 이전까지는 1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KCS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뉴욕시로부터 제공받은 미니버스 2대를 플러싱 경로회관과 새 커뮤니티센터 구간에 운영할 계획이다.

KCS 코로나 경로회관과 맨하탄 소재 KCS 공공보건센터, KCS 브루클린 사무실 등 3곳은 새 커뮤니티 센터로 입주하지 않고 현재 장소에서 계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새 커뮤니티 센터 내부는 일부 노후화 된 시설로 인해 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이를 위해서는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기금 모금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까지 모금된 기금은 47만5,000달러.

KCS는 새 커뮤니티 센터 매입을 위해 기존 커뮤니티 센터 매각 대금 외에 300만 달러의 은행대출을 받았으나, 앞으로도 내부공사 등을 위해 약 400만 달러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게 KCS의 설명이다.

KCS는 뉴욕시에 400만 규모의 지원금을 요청한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150만 달러를 매칭해야 한다. KCS는 기금모금을 위해 오는 4월29일 새 커뮤니티 센터에서 MAT 극단의 창작 뮤지컬 ‘아버지의 초상’을 나눔하모니오케스트라와 협업해 공연할 계획이다.

린다 이 KCS 사무총장은 “영어와 컴퓨터 교실, 이민상담, 청소년 하계 자원봉사 프로젝트(YCAP) 등 기존에 제공해오던 서비스 외에도 방과후 학교와 유니버설 프리-K(UPK) 등의 복지 프로그램까지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며 “커뮤니티 센터가 한인 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한편 KCS가 새롭게 마련된 KCS 커뮤니티 센터는 기존 유대인센터로 사용됐으며, 크기는 부지면적 5만4,000스퀴어피트, 건물 면적 3만5,300스퀘어피트로 뉴욕 일원 최대 규모이다. 건물은 지하와 1층, 2층으로 방 14개와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과 강당 3개 등으로 구성돼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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