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리스티,브릿지게이트 직접 개입 정황

2017-02-17 (금) 07:03:47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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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겐카운티 법원, 직권남용 혐의소송 재진행

뉴저지 버겐카운티 법원이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의 브릿지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직권 남용 혐의에 대한 소송을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버겐카운티 법원 로이 맥기디 판사는 16일 열린 공판에서 “크리스티 주지사가 브릿지 게이트에 직접 관여했다는 정황에 대해 지난해 기소된 최측근 참모진의 증언이 설득력이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판결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맥기디 판사는 이어 “법원은 크리스티 주지사가 직접 개입해 정치적인 응징으로 포트리 조지 워싱턴 브릿지의 일부 차선을 고의적으로 막아 교통 체증을 유발시킨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법원은 크리스티 주지사를 3월10일 법원으로 출두할 것을 명령한 상태다.

이에 따라 지난달 버겐카운티 검찰이 직권 남용 혐의 입증 어려워 크리스티 주지사를 브릿지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기소하지 않을 방침<본보 1월30일자 A3면>이라고 밝힌 이후 이번 소송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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