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류면허 취득, 순대·바비큐 전문점으로 새단장

2017-02-14 (화) 08:42:13 이진수 기자
크게 작게

▶ 우리업소 자랑/뉴욕순대

주류면허 취득, 순대·바비큐 전문점으로 새단장
뉴욕순대가 최근 주류면허를 취득하고 뉴욕을 대표하는 순대 및 바비큐 전문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뉴욕순대의 한성숙 대표는 “지난 2015년 뉴욕순대를 인수한 후 각 테이블에 환기시설과 스프링클러를 완비하는 등 냄새와 연기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구이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지만 주류면허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며 “숙원 했던 주류면허를 지난 달 취득한 만큼, 뉴욕순대의 명성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전혀 새로운 개념의 바비큐 전문점으로 한인사회에 한 발 더 다가서겠다”고 다짐했다.

24시간 문을 여는 식당으로 유명한 뉴욕순대는 주류면허 취득을 기념해 현재 삼겹살을 15.99달러에, 생오리구이를 17.99달러에, 소주(참)를 5.99달러에 제공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구이(바비큐) 메뉴는 돼지갈비와 매운 돼지갈비, LA갈비, 오리대패, 차돌 배기, 삼겹살, 막창, 오리 주물럭 등이며 주류 메뉴는 소주와 맥주, 백세주, 복분자, 막걸리 등이다. 또한 안주 메뉴는 모듬 순대와 순대, 족발, 양념족발, 굴보쌈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콤보 메뉴는 큰 인기다. ▲족발+순대+감자탕+소주 or 막걸리(49.99달러) ▲보쌈+순대+술국+소주 or 막걸리(49.99달러) ▲닭도리전골 or 감자전골+순대+소주 or 막걸리(49.99달러) ▲순대볶음+순대+선지해장국+소주 or 막걸리(49.99달러) ▲오리+삼겹살+차돌배기+소주 or 막걸리(59.99달러) 등으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설명이다.

장수촌 운영 등 요식업계 경력이 30년 가까운 한 대표는 “뉴욕순대는 맛있는 순대 집으로 정평이 났지만 순대만을 고집하지는 않을 계획”이라며 “매일 직접 만드는 신선하고 맛있는 수제 순대의 맛의 전통은 이어가면서 다양한 한식을 제공하는 순대 및 바비큐 전문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순대는 현재 순대정식과 순대국, 우거지 순대국, 선지해장국, 돼지국밥, 소머리국밥, 도가니탕, 술국, 설렁탕, 감자탕, 삼계탕, 보양탕, 닭도리탕, 순두부, 비빔밥, 돌솥비빔밥, 돌판불고기/제육/오징어 비빔밥, 산채돌솥비빔밥, 각종 찌개(김치, 된장, 부대), 황태 북어국, 청국장, 칡 냉면, 모밀 소바, 콩국수, 김치/해물파전, 조기구이와 된장, 고등어구이와 된장, LA갈비와 냉면 돼지갈비와 냉면 등 다양한 식사 메뉴를 구비하고 있다. 주소 158-15 Northern Blvd Flushing
전화 718-886-0094

<이진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