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북한 미사일 도발 ‘강경대응’ 천명
2017-02-14 (화) 06:37:28
▶ “분명히 북한은 크고 큰 문제…아주 강력히 다룰 것”
▶ 새 대북정책 조기에 구체화할 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 "북한을 아주 강력히 다룰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미 중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북한은 크고 큰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은 미국의 안보 문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잠깐 언급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취임 후 공개 석상에서 북한 문제를 먼저 스스로 꺼낸 후 대북 강경 노선을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인 '전략적 인내'를 대체할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대북정책이 조기에 구체화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무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방어할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과 동맹의 영토와 국민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단념시키고 격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