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지원금 중단위기’이민자 보호도시 “뉴저지주 예산 지원하겠다”

2017-02-09 (목) 06:55:50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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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주의회 법안 상정… 크리스티 거부권 행사 주목

뉴저지주의회가 ‘이민자 보호도시’(Sanctuary city)를 선언해 연방정부의 예산 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놓인 주내 각 도시를 구제하기 위해 나섰다.

뉴저지주상ㆍ하원은 7일 이민자 보호도시 참여 선언을 해 연방정부의 예산 지원을 못받게 되는 도시들에 대해 주정부가 대신 예산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상정했다.

이번 법안은 이민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민주당 소속 브라이언 스택 주상원의원과 라즈 무케르지 주하원의원, 아네테 차파로 주하원의원 등이 주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공동 발의했다.정치권에서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가 이번 법안에 서명을 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인 동시에 정책에 대해 호의적인 입장을 재차 밝혀오면서 이번 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이민자 보호도시에 대한 연방 정부의 재정지원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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