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지역 목회자, 멕시코 티와나의 아이티 난민 방문
▶ EB교협, 목회자 후원
멕시코 현지교회에 머물고 있는 아이티 난민 선교구제 활동에 나선 이동진 목사(가운데)와 조웅원 목사(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 이동진 목사
베이지역 목회자들이 멕시코 티와나에 와있는 아이티 난민에 대한 선교 구제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이동진 목사(새소망교회)와 조웅원 목사(전 티브론 아름다운교회 담임), 홍흥산 목사(아가페교회)등 3명의 목회자는 지난 1월 1일 신년 주일 예배후 아이티난민들이 머물고 있는 곳을 찾아가 선교구제 활동을 실시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동진 목사는 “이스트베이교협과 지역 목회자들이 후원한 2,000여달러로 쌀과 밀가루 콩등을 구입해서 멕시코 티와나의 5개 교회에 임시로 머물고있는 450여명의 아이티 난민에게 나눠주며 선교를 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난민이 머물고 있는 현장에 가보니 교회바닥에서 숙식을 하는 등 전쟁터 같았다”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난민을 돕는 일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 난민은 지난달 미국으로 들어오려다가 국경을 넘지 못하고 사경을 헤메고 있는과정에 멕시코 5개교회가 돕기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
양영옥 목사의 10시간의 운전으로 난민현장을 다녀 온 이동진 목사는 멕시코 교회도 어려운 실정인데 이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것은 더욱 힘들어 보였다면서 도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아이티 난민 선교 구제를 위해서 이스트베이 교협(회장 문형준 목사)과 에바다크로마하프팀(단장 에스터 조) 그리고 개인적으로 석진철 목사, 한익수 목사, 이동진 목사, 신태환 목사, 문형준 목사,양영옥 목사, 홍흥산 목사, 조웅원 목사 등이 후원했다.
이동진 목사는 위의 아이티난민들이 모두 미국에서 받아줄때 까지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후원자들의 연락을 바라고 있다. 연락전화 (510)406-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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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