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크 애비뉴 96층 콘도 유닛 6,089만달러에 팔려

2017-01-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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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서 지난해 거래된 주거용 부동산 중 두 번째

파크 애비뉴 96층 콘도 유닛 6,089만달러에 팔려

서반구에서 주거용 부동산으로는 가장 높은 맨하탄 파크 애비뉴 소재 432 Park Avenue 콘도.

지난 연말 맨하탄의 2개 최고급 럭셔리 콘도 유닛의 매매가 성사됐다.

뉴욕시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파크 애비뉴 소재 96층 콘도건물(432 Park Avenue)의 88층 유닛이 6,089만3,873달러에 팔렸다. 이 가격은 2016년 뉴욕시에서 팔린 주거용 부동산 중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금융회사인 샌더스 캐피탈의 루이스 샌더스 대표와 그의 아내인 앨리스 샌더스가 매입한 이 유닛은 월 관리비만 3만2,289달러에 달한다. 이 유닛의 리스팅 가격은 7,650만달러였으나 샌더스 부부는 약 20% 낮은 가격에 매입했다. 2016년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주거용 부동산은 같은 건물 꼭대기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로 지난해 9월 8,770만달러에 매매가 성사됐다.

한편 이 건물 인근에 위치한 ‘One57' 콘도(157 West 57th Street)의 No. 83 유닛도 지난달 4,580만달러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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